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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서 판매하는 골드바, 한 달 만에 판매액 '4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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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서 판매하는 골드바, 한 달 만에 판매액 '43억' 돌파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가 한 달 만에 43억원 어치 판매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부터 판매 중인 오롯 골드바 △10g △18.75g △37.5g △100g △375g △500g 등의 판매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하루에 약 2억원 상당이 팔린 수치다. 특히 조폐공사가 금융기관 등에 위탁 판매를 한 2014년 이후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국내 경기 침체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것이 이 같은 기록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또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순도 등 품질을 보증한 것도 높은 판매 기록을 세우게 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206개가 팔렸고, 액수로는 경기‧인천 지역에서 10억원 어치 이상 팔렸다. 중량별로는 10g짜리(328개)가 가장 많이 팔렸다.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 △위임장 △신청인 신분증 △법인명의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구입 중량이 100g 이하의 경우 우체국 안심소포로 받아볼 수 있지만 100g을 초과하면 신분증과 판매확인서를 갖고 우체국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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