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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닝 6K' 키움 요키시, 두산 타선 잠재운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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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이닝 6K' 키움 요키시, 두산 타선 잠재운 완벽투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뒤 밝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두산 베어스 타선을 잠재웠다.

    요키시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은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은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4-0으로 완파했다.

    시즌 5승(3패)째를 챙긴 요키시는 KBO리그 14경기 등판 만에 완봉승을 기록했다. 투구수 105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두산 선발 유희관도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지만 요키시의 활약에 가려졌다.

    한편 리그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는 kt위즈에 0-2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도 NC 다이노스에 3-4로 패해 3연패로 늘어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는 9-0으로 완파했고 LG 트윈스는 연장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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