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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도 파는 중고나라… 직영 1호 매장 열었다

자동차

    중고차도 파는 중고나라… 직영 1호 매장 열었다

    경기도 용인에 중고차 직영매장 열어
    40여 대의 차량과 10년 이상 딜러 선발해 배치
    최근 중고나라 앱 중고차 서비스도 강화

     

    국내 최대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가 이제는 직접 중고차까지 판다. 1호 직영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자동차 판매에 나섰다.

    중고나라는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자동차 매매단지 오토허브에 중고차 직영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고나라가 오프라인에 첫 번째로 선보인 자동차 매장인 셈이다.

    중고나라는 국산차부터 수입차는 물론 경차에서 SUV까지 40여 대의 중고차를 확보했다.

    중고나라는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전시장과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다과를 즐기며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인증 딜러도 확보했다. 지난 2017년부터 경력심사와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자체 개발한 5단계 검증프로그램 'J5(Justice 5)'로 인증 딜러를 선발했다.

    중고나라는 10년 이상 경력의 인증 딜러를 직영매장에 배치해 고객에게 중고차 구매상담은 물론 차량관리, 폐차, 금융상품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중심축이 네이버 카페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앱으로 이동하는 것에 맞춰 중고나라 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내 차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자신이 소유 중인 자동차를 중고나라 앱에 등록하면 차량 주기에 맞춰 금융 정보와 중고차 트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중고나라 장경선 자동차사업팀장은 "단일규모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용인 오토허브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고차를 사러 오는 것이 아닌, 자동차를 즐기러 온다는 느낌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나라 '앱 거래액'은 출시 첫 해인 2016년 881억 원을 기록했고 2018년 3,421억원을 달성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거래액'은 지난해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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