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 '알라딘'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확대이미지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신작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알라딘'은 1068개 스크린에서 4366회 상영됐고, 관객수는 10만 9403명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400만 8974명으로 1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8년 최고의 흥행 역주행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인 25일과 2015년 흥행 역주행 대표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26일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최고 흥행작이자 514만 관객을 동원한 '미녀와 야수'(2017)의 개봉 18일째 400만 돌파 시점과 거의 유사한 속도다.
'알라딘'은 1992년 원작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메나 마수드가 알라딘 역을, 윌 스미스가 지니 역을, 나오미 스콧이 자스민 역을 맡았다.
'알라딘'은 거리의 좀도둑이었던 알라딘이 신비한 램프를 발견해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기를 그렸다.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s),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프린스 알리'(Prince Ali), '스피치리스'(Speechless) 등 다채로운 OST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는 평이다.
'알라딘'은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오늘(11일) 저녁 7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 4DX관에서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