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노동반대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아동노동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망치와 재봉틀 등 아동노동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진 퍼즐을 학교와 연필, 가방 등 희망의 이미지가 담긴 퍼즐로 바꿔나가며 4m 크기의 초대형 연필을 완성했다.
굿네이버스 측은 "전 세계 약 1억 5천만 명의 아동이 노동을 강요받고 있으며, 이 중 7천 3백만 명은 위험하고 가혹한 노동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꼭 필요한 지원을 통해 아동노동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는 아동노동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매년 6월 12일을 '세계 아동노동반대의 날'로 지정해 지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