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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제창 전 의원 커피업체 압수수색



사건/사고

    검찰, 우제창 전 의원 커피업체 압수수색

    고속도로 커피 전문점에 '납품특혜' 받은 의혹
    김태우 전 수사관 폭로…한국당서 지난 1월 고발

    고속도로 카페(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납품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우제창 전 민주당 의원의 커피업체를 압수수색했다.

    1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우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경기 용인시 소재 커피업체 T사를 지난 11일 압수수색했다.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소속이었던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우 전 의원이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 전문점에 커피 추출 기계와 원두를 납품하는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커피업체 T사를 압수수색해 납품 계약 자료 등을 확보하고 실제로 특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8개의 커피 전문점을 내고 시범 운영 중인데 T사는 이 가운데 6개 지점에 커피 추출 기계와 원두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사관의 폭로 이후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 우 전 의원과 이 사장을 업무방해와 강요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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