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 (사진=미스틱스토리 인스타그램)
배우 태항호가 올 10월에 결혼한다.
태항호는 김태호 PD가 12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며 오는 10월 5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도 13일 CBS노컷뉴스에 "태항호 씨가 10월에 결혼하는 게 맞다. 가족과 친지분들 모시고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항호는 지난해 9월 '섬총사' 시즌 2에서 비연예인인 연인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자기가 연인에게 첫눈에 반해 따라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2008년 처음 극단 활동을 시작하며 무대에 오른 태항호는 '룸넘버 13', '햄릿Q1', '보고 싶습니다', '너의 의미', '코미디 넘버원', '내겐 너무 살벌한 그녀', '막무가내들', '우리 결혼할까요', '체홉적 상상-갈매기 5막 1장', '청춘일발장전', '늘근도둑 이야기', '1950 결혼기념일', '민초', '세상친구' 등 다수 공연에 출연했다.
2014년부터는 영역을 넓혀 드라마 '감격시대',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부탁해요, 엄마',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명불허전', '밥상 차리는 남자', '위대한 유혹자', '기름진 멜로', '마음의 소리 리부트',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