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 자몽 셰어하우스의 공용 휴게실 (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제공)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지난 2016년 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사회주택 16채를 건립해 주거 취약계층의 보금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설립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따뜻한 사회주택 기금'을 조성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저리로 대출하고 상환받는 순환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회수한 자금은 또다른 사회주택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게 대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금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의 지원으로 지난 2016년 부천과 서울 동대문구에 2채의 사회주택을 건립, 청년가구 28세대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2채와 5채가 추가로 건립해 청년 및 신혼부부 94세대가 입주했다.
사회주택 (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제공)
올해 4월에도 상도동에 설립된 사회주택에 6세대가 입주했고, 91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6채의 사회주택 공사가 2019년 6월까지 마무리되면 청년 및 신혼부부 219세대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강혁 사무국장은 "2019년에는 서울시 사회투자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기금을 확대하고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사회주택 수요자들에게 월세 및 보증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주거 부담으로 인한 고민을 덜고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보금자리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한층 내실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기금, SH공사가 공동으로 토지를 구매해 사회주택 부지를 제공하는 ‘토지지원 리츠’를 비롯해 리모델링 사회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부, 지자체 지원 사회주택 등으로 지원 유형을 확대해 연간 총 200세대 이상 공급을 목표로 따뜻한사회주택기금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사회주택 미팅룸 (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