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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군 4명으로 압축…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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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후보군 4명으로 압축…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포함

    김오수 법무부 차관, 봉욱 대검 차장검사,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추천위 내용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에 임명 제청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왼쪽부터), 이금로 수원고검장, 봉욱 대검 차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직을 맡게 될 최종 후보자 4명이 확정됐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후보자 4명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

    후보 대상자는 김오수(56·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봉욱(53·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58·23기) 서울중앙지검장, 그리고 이금로(53·20기) 수원고검장 등 모두 4명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천위원들은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 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 심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모두 9명으로 꾸려졌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후보자를 선정한 뒤 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제청자를 지명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24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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