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솔로 데뷔 앨범 ‘벌스데이'(BIRTHDAY)’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몸담았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여부와 관련해 "아직 확실히 들은 게 없다"고 했다.
전소미는 1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아이오아이 재결합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올 초부터 가요계에서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긍정적으로 재결합을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전소미가 쇼케이스를 연 이날 오전에는 11인조였던 아이오아이가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로 다시 뭉쳐 재결합한다고 보도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한 물음에 전소미는 "계속 기사가 나오는데 아직까지 확실한 건 없고, 확실히 들은 게 없다"고 짧게 답했다.
다만, 멤버들과는 여전히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오기 직전까지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문자를 했다. '3년간 참았던 끼를 마구마구 발산해' '긴장하지 말고 쇼케이스 잘해'라고 응원해줘서 감동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마찬가지로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최유정도 지난달 열린 위키미키 컴백 언론 쇼케이스에서 재결합에 대해 묻자 "확실히 결정된 것은 들은 게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