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회의(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정청래 전 의원을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또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비서진 출신 인사들을 당 지역위원장에 인선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12개 지역구 지역위원장의 인선 결과를 의결했다.
정 전 의원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지역위원장으로 복귀했다. 또 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 강서을, 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을 지역위원장에 각각 선정됐다.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부산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도 전북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정일영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 연수을 지역위원장에 선정됐다.
현역의원 중에서는 경기 화성갑에 지원한 비례대표 송옥주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을 됐다.
이와 함께 부산 금정에 김경지 변호사, 대구 달성군 박형룡 전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 경기 동두천·연천 남병근 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차장,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 봉화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청년위원장,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권문상 변호사를 지역위원장에 확정됐다.
민주당은 임명하지 못한 충북 충주시 등 11곳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심사를 하고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