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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건강에 힘쓴 임상혁 박사, 녹색병원장 취임

보건/의료

    노동건강에 힘쓴 임상혁 박사, 녹색병원장 취임

    직업환경의학과·가정의학과 전문의
    노동환경건강연구소장 임기 후 녹색병원으로

    임상혁 녹색병원장(사진=녹색병원 제공)

     

    비영리 공익법인인 녹색병원 제3대 원장에 임상혁 병원장이 취임했다.

    녹색병원은 이달 1일부터 임상혁 박사가 병원장으로 취임해 직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홍익대 대학원에서 인간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의과대학생 시절 원진레이온 환자를 만난 뒤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는 의사로 헌신할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직업환경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노동자병원인 구로의원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임 원장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원진녹색병원과 서울 녹색병원에서 환자 진료에 매진해 왔다.

    그는 2017년 8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7월부터 녹색병원 부원장직을 수행하다가, 이달부터는 원장직을 맡게 됐다.

    임 원장은 "녹색병원은 노동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좀더 공익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병원이어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며 "사회적인 의료 활동을 펼치며 그 어떤 사람이라도 의료 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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