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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사통팔달' 인제군의 가치…최태성 강사 강연 성황

사회 일반

    역사 속 '사통팔달' 인제군의 가치…최태성 강사 강연 성황

    인제군 남북 분단 전 교통 요충지, 금강산 통행로의 최적지
    풍부한 자연관광과 역사문화자원 보유
    평화도로 건설 계획

    강원도 인제군이 지난 19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역사 속 사통팔달 인제군의 가치’라는 주제로 연 강연회에 약 4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고증자료에 바탕을 둔 인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태성 강사는 우리나라 역사를 크게 개항기, 일제식민지, 현대사로 나눠 시대마다 일어났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의미를 설명했다.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최태성 강사의 역사 강연에 인제중, 인제고, 신남중, 신남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과 인제군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노컷TV 홍호준)

     

    특히 향후 남북 평화시대에 인제군이 지역 특성상 남북 교류 활성화의 교통요지이며, 가장 빠른 금강산 왕래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강사는 또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인제군을 거쳐 금강산을 갔던 역사적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인제군은 풍부한 자연관광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다양한 관광형태를 나타내 통일시대의 미래 잠재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최 강사는 최근 집필해 출간한 ‘역사의 쓸모’ 라는 서적에 자신의 사인을 담아 퀴즈를 맞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나눠줬다.

    약 1시간여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고민에 답해주는 소통과 공감의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최태성 강사가 인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퀴즈를 통해 자신이 집필한 서적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노컷TV 홍호준)

     

    한편, 인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 통행량 급감과 군부대 위수지역 폐지 등 지역경제 붕괴와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남북 경제교류의 마중물이 될 평화도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역사·문화자원과 다양한 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영상제작] = 노컷TV 홍호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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