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롱 리브 더 킹'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재환(오른쪽)과 원진아 (사진=최재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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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환이 원진아와 '핑크빛 기류'라는 기사에 대해 "친한 동료 사이"라며 "억지로 거리 두는 중"이라고 재치있게 대응했다.
최재환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재환, 원진아와 핑크빛 기류? 달달한 투샷 '화제']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를 올렸다.
그러면서 "그… 원진아 배우님과는 친한 동료 사이입니다. 핑크빛 기류 열애설(?) 또 기사 나오면 저 고소한다고 합니다 ㅎ 억지로 거리 두는 중"이라고 썼다.
또한 "동료일 뿐 오해하지 말아요. 고소해요. 억지로 츤데레 중"이라며 현재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롱 리브 더 킹'을 홍보하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최재환과 원진아는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에서 각각 호태 역과 강소현 역을 맡았다.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앞서 최재환은 지난 23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10월 23일 올린 원진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이후 '핑크빛 기류'라는 제목의 기사가 등장했고, 최재환은 이에 대해 재치있는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최재환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해 '발레교습소', '레드 아이', '간 큰 가족', '연애의 목적', '사랑을 놓치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비열한 거리', '각설탕', '화려한 휴가', '기담', '비스티 보이즈', '아기와 나', '국가대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