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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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감독 조시 쿨리)가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토이 스토리 4'는 1335개 스크린에서 6048회 상영돼 39만 6456명이 봤다.
전날인 22일에는 1333개 스크린에서 6153회 상영돼 41만 5804명이 봤다. 주말 이틀에만 81만 2260명의 관객이 들었고, 23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111만 5644명이다.
이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최단기간 100만을 돌파했던 천만 영화 '겨울왕국'과 같은 속도이자, '인크레더블 2'(5일), '코코'(6일)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섰다가,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토이 스토리 3'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는 지난 20일 개봉해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14만 1855명)를 기록했다.
개봉과 동시에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23일 CGV 홈페이지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8%,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39점을 유지 중이다.
'토이 스토리 4'는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라이트이어), 애니 포츠(보핍) 등 기존 멤버들의 성우진뿐 아니라 크리스티나 핸드릭스(개비개비), 토니 핼(포키), 앨리 마키(기글 맥딤플즈), 키아누 리브스(듀크 카붐) 등 새로운 성우진이 합류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