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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합의이혼… "무분별한 추측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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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송중기 합의이혼… "무분별한 추측 자제 부탁"

    배우 송혜교(왼쪽)-송중기 커플의 웨딩 화보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제공)

     

    연예계 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송혜교-송중기 커플이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송중기-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다.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그때마다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17년 7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해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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