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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중소・중견 기업 대상 3.5조원 특별자금 지원

금융/증시

    산업은행, 중소・중견 기업 대상 3.5조원 특별자금 지원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익 실현에 따라 정책금융 확대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3조 5천억원의 특별 자금 지원에 나선다.

    28일부터 2.5조원 규모의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을 운영하고 다음달 8일부터 1조원 규모의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 상품을 출시한다.

    산은은 지난해 2.5조원의 대규모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면서 혁신 성장 지원 등 정책금융 수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특별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은 전통 주력산업 또는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조선・ 자동차 업종과 지방소재 기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업종에 대해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한다고 산은은 밝혔다.

    자금의 성격은 운영자금이며 한 업체당 중소기업은 50억원, 중견기업은 70억원까지 지원한다.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은 시설자금으로 건당 150억원, 업체당 300억원까지 지원하며 전통 주력산업 중소기업과 혁신성장분야 중소기업, 창업・벤처 기업, 수출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동산담보제공 기업 등이 대상이고 금리를 0.45%포인트 우대한다.

    산은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기반 확보를 위해 재무안정성 제고에 노력하면서 경제활력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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