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K리그 22개 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전력분석 시스템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가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력분석을 배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 신라스테이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및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분석 방법론과 케이스 공유’를 주제로 전력분석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K리그 전력분석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 세미나는 K리그 전력분석관 22명과 각 구단 선수단 운영팀 담당자가 참석했다.
웨일스 축구협회 전력분석관 출신의 김보찬 대한축구협회 전임분석관이 전력분석 시스템, 분석관의 역할과 국가대표팀 경기분석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의 더비 카운티FC를 거쳐 지난 4월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전력분석을 담당하는 톰 존슨이 프리미어리그의 전력분석관 프로세스, 그리고 경기 전과 경기 중, 경기 후 경기분석방법을 전달했다.
김종원 크리스털 팰리스 아카데미, U18, U23 전력분석관도 크리스털 팰리스 아카데미팀 전력분석관 역할 및 업무, 아카데믹 관점에서 축구 경기분석을 강의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속해서 해외 유명리그 전력분석관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K리그 전력분석관에게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경기분석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