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면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부산시는 5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분리배출함 운영 출범식을 열었다.
사물인터넷 분리배출함은 부산시민공원 외에 사직야구장 주변, 부산대학교 정문 인근 등 8곳에 설치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공원, 운동장, 대학가 등 공공장소 등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자원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공공장소에서 분리수거 대상인 종이팩 등을 버리면 즉각 포인트로 전환해 돌려주는 방식이다.
특히 사업은 부산시, 자치구, 롯데칠성음료, 테트라팩, 롯데자이언츠, 오이스터 에이블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한다.
시는 사업규모를 부산 전역으로 넓히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분리배출함의 구매‧설치‧인센티브 보상 등을 민간기업과 함께 더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