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경영관 전경. (사진=UNIST 제공)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경영공학부가 8일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기업 34곳에 12억 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해당 기업들은 바우처를 이용해 빅데이터를 구매하거나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불을 보증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데이터는 건당 1800만 원을, AI 개발은 최대 70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유능한 데이터 판매, 가공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앞서 유니스트 경영공학부 4차산업혁신연구소는 지난 5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