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된 '케이콘(KCON) 2019 뉴욕'에 참가해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에는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빕밥인 '비비콘' 등 6500인분을 샘플링했다. 특히 내년 미국에 정식 출시를 앞둔 '불고기 비비콘'과 '김치 비비콘'을 5000인분 준비했고, 한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초반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만두와 함께 제공해 고추장을 디핑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CJ제일제당은 또 SNS 활동이 활발한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대했다. 뉴욕 한인타운의 식당 10곳과 연계해 케이콘 티켓을 지참한 소비자에게 '비비고 왕교자'를 에피타이저로 제공하는 이벤트에 1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미국에서 열리는 모든 케이콘에 참가해 비비고와 한식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해마다 비비고 브랜드를 인지하고 부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