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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항, 인천 공격수 허용준 임대 영입

    허용준.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허용준(26)을 임대 영입했다.

    포항은 9일 "인천 유나이티드로부터 공격수 허용준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등번호 16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용준은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했다. 3년 동안 86경기에 출전해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태극마크를 단 경험도 있다. 올해 인천으로 이적했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포항은 "윙포워드를 비롯해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결정력과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중거리슛에 강점이 있다"면서 "허용준의 합류로 공격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은 최근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 미드필더 팔로세비치도 영입했다. 여기에 허용준까지 영입해 반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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