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녹두꽃’ 정현민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사진=북로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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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접하지 못한 미공개 장면까지 담긴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대본집이 출간된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극본 정현민)이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전 3권) 출간을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을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사극이자, 민중 저항사의 관점으로 당대의 시대상을 조명하고 있다. 혁명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복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민초들과 무명전사들, 무능한 기득권 세력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써내려 가는 애증과 영욕의 삶을 그려내며 ‘명품 사극’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근대의 신 새벽을 열어젖힌 조선의 전환기적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드라마계의 오랜 숙제로 남았던 주제다.
전 3권으로 구성된 작가판 대본집에는 각 권에 8부 분량의 작가판 대본이 실려 있으며, 상세한 기획 의도와 시놉시스, 제작방향, 등장인물이 실려 있다. 대본집을 통해 드라마 ‘녹두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인물들의 숨겨진 스토리와 방송에서는 편집된 미공개 신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SBS 드라마 ‘녹두꽃’ 대본집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