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두 번의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강원 김지현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원정에서 넣은 멀티골. 김지현(강원)은 그렇게 K리그1 19라운드 최고의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MVP로 김지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2대2 값진 무승부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김지현은 단 두 번의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주니오(울산)와 김신욱(전북)이 김지현과 함께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한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드필더는 세징야(대구)와 손준호(전북), 최성근(수원), 에델(성남)이 뽑혔다. 스리백은 이주용(전북)과 권완규(상주), 배슬기(포항)로 구성했고 골키퍼는 노동건(수원)이다.
한편 K리그2 18라운드 MVP는 시즌 7, 8호 골을 터뜨리며 안양FC의 3연승과 3위 도약을 이끈 조규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