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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다이크 제칠 후보? 사네·스털링, 그리고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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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다이크 제칠 후보? 사네·스털링, 그리고 손흥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뚫을 선수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드리블로 판 다이크를 제칠 수 있는 7명의 선수'를 예상했다.

    판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다.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역대급 2위에 올려놓았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뛴 64경기에서 단 한 번도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은 그야말로 '철벽' 수비수다.

    판 다이크를 무너뜨릴 가장 강력한 후보로는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90min은 "판 다이크를 제칠 수 있는 선수에 가장 근접했다. 실제로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판 다이크를 드리블로 제친 경험이 있다"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10점 만점에 8점이었다.

    2위는 역시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7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듀오 사네, 스털링 바로 다음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10점 만점에 6점을 기록했다.

    90min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판 다이크를 제치기 직전까지 갔다. 다만 마지막에 막히면서 토트넘에게는 우울한 밤이 됐다"면서 "손흥민은 리그 최고의 선수다. 아쉽게 올해의 팀에 뽑히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나단 레드몬드(사우스햄튼), 에미 부엔디아(노리치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자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떠난 상태.

    마지막으로 시코드란 무스타피(아스널)도 포함됐다. 무스타피는 나머지 선수들과 달리 수비수다. 한 마디로 장난 섞인 예상이었다. 90min도 "솔직히 우스운 예상"이라면서 10점 만점에 -75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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