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은 전광판 교체 등 개보수를 거쳐 오는 14일 오후 7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에서 첫 선을 보인다.(사진=성남FC)
재정비를 마친 탄천종합운동장이 축구팬을 기다린다.
K리그1 성남FC는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는 성남이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처음 치르는 경기다. 시설 개보수로 인해 시즌 초반 홈 경기는 과거 사용했던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치렀다.
성남은 ‘팬 친화적인 구단을 만들겠다’는 은수미 구단주의 약속과 함께 20억원을 들여 대형 전광판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탄천종합운동장을 찾는 축구팬이 보다 생생한 경기 장면 및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잔디 전면 교체와 함께 육상 트랙도 교체했다. 경기장 입구부터 곳곳에 가로등 배너, 통천 등을 활용해 경기장에 구단 컬러를 입혔으며 블랙존, 스카이테이블석 등 경기장 좌석들 역시 정비를 통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한편 성남은 14일 홈경기를 <앵그리 버드="" 2="" :="" 독수리="" 왕국의="" 침공=""> 콜라보 데이로 꾸며 입장객 대상 선착순 앵그리 버드 부채 증정, 코스튬 포토타임, 코스튬과 선수단 동시 입장,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앵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