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11일 한반도 관련 국방수권법 수정 법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위원회가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기장총회 평화통일위원회는 "미 하원의 수정법안 채택은 평화 공존의 시대를 열어갈 토대를 놓았다고 할 수 있다"며 "나아가 미 상원도 이 법안을 인준해 법적 효력을 지닐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장총회 평화통일위원회는 또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올해 안에 한반도의 휴전 상태를 극복하고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도하며 행동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하원이 채택한 수정법안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고,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사실상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결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