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7월 장바구니 물가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비용이 12만 4953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2만 2491원을 기록한 장바구니 물가는 올해 5월 12만 5645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6월 12만 4916원을 기록한데 이어 7월에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7월 장바구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844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11만 8704원 △SSM(기업형 슈퍼마켓) 12만 7695원 △백화점 13만 4963원 순이다.
유통업태별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5개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9개), SSM(5개), 백화점(1개)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