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주전장'의 미키 데자키 감독 (사진=시네마달 제공)
다큐멘터리 '주전장'의 미키 데자키 감독이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해 '다이렉트 토크'를 개최한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지난 16일 '주전장' 미키 데자키 감독이 관객 수 2만 명 돌파 기념으로 또 한 번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미키 데자키 감독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다이렉트 토크'를 통해 현재 일본의 분위기, 한일 관계에 관한 의견 등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책임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국과 미국의 시민단체들과 일본의 우익과 한목소리를 내는 미국인들, 그리고 2015년 박근혜 정부와 아베 정부의 '위안부' 합의와 이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전면 재검토 표명까지, 위안부 문제를 숨기고 싶어 하는 일본 우익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다큐멘터리 '주전장'은 현재 멀티플렉스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등 50여 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 에무시네마와 아트홀 가얏고을에서는 국문·영문 자막 상영판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