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김채원이 오는 29일부터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상연되는 연극 '안녕 말판씨'에 주인공 소원 역으로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녕 말판씨'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는 소원과 할머니가 어느 날 집으로 찾아 온 낯선 남자와 함께 그들만의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채원을 비롯해 배우 양희경, 성병숙, 정경호, 서송희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하는 김채원은 "훌륭한 배우 분들에게 배울 점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막내로서 더욱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색다른 모습을 봐주셨으면 하고 '연극 배우 김채원'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