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가 안성 공장을 동국생명과학에 매각하기로 했다.
바이엘코리아는 "경기도 안성 공장 1만 7,000제곱미터 상당의 대지와 건물, 관련시설을 동국생명과학에 매각할 예정이며, 양사는 내년 6월까지 인수인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의 안성공장은 조영제를 생산해왔으나 지난해 말 독일 공장으로 생산지가 이전된 뒤 매각 대상에 올랐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 이번 매각에 합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