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가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조씨는 20일 자신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가정대를 나왔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앞서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조씨에 대한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이중에는 "조씨가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도 장학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전날 "(조씨가) 포르쉐를 몰고 다닌다는 말도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이에 대해 "일부 인터넷 등에 후보자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전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밖에 조씨가 '가정대를 졸업했다', '대학교 성적이 꼴찌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도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