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일부 참모진의 사의 표명으로 빈자리가 된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지연 (사진=자료사진)
청와대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충남 서산·태안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자리에 신지연 현 제2부속비서관을 임명했다.
신 비서관은 부산 경남여고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국제정치학 학사를, 뉴욕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재직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뒤 김정숙 여사를 근접보좌하는 2부속비서관을 역임했다.
김광진 (사진=자료사진)
충남 아산갑에 출마 예정인 복기왕 정무비서관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광진 전 의원이 임명됐다.
전남 순천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김 신임 정무비서관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김우영 (사진=자료사진)
서울 은평을에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자리에는 유대영 현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서울 세종고과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유 신임 바치발전비서관은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김영배 (사진=자료사진)
서울 성북갑에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김영배 민정비서관 자리에는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이 신임 민정비서관은 서울 보성고와 한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동안 대표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정동일 (사진=자료사진)
광주 광산을에 출마 예정인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자리에는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서울 영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사회정책비서관은 미국 코넬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사회학과 조교수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