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오늘(28일) 서울 중구 정동 일대에서 국내 선교 초기 역사 유적들을 탐방하는 '한국 기독교 역사 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정동제일교회, 이화여고 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한국 선교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교육·의료 사업과 복음전파 사역 발자취를 돌아봤다.
서울시의 '2019 종교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이번 탐방은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달 3일에도 같은 코스의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향후 종로와 서대문 등지에서도 한국 교회 순례길과 관련 콘텐츠들을 개발해 기독교인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