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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두 아들 모두 韓국적…이중국적 사실무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자녀들에 대한 이중국적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28일 해명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두 아들은 모두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이자 이중국적 보유자가 아니다"라며 "그동안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991년 출생 장남은 2014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는 등 병역의무를 모두 이행했고, 한살 어린 차남도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미국 UCLA 대학원 재학 중이라는 설명이다.

차남의 경우 1992년 6월 은 후보자의 미국 하와이대 유학 출국으로부터 6개월 뒤 출생했다. 이에 따라 이중국적 의혹이 제기됐다.

은 후보자는 "당시 배우자는 미국에 동반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 체류하면서 차남을 출산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자녀들의 국적 등을 미공개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은 후보자는 "자녀의 국적 및 학적 관련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따라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가족의 사생활 보호 필요성, 자료 확보 어려움 등에 따라 일부 자료 제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련 내용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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