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청사(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난 28일 서울 KT 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혁신경영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 1290여 개를 대상으로 관광객과 소비, SNS 등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평가를 진행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축제 시상식이다.
지난 2018년 열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5일 일정을 3일로 축소해 진행했음에도 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28만 2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추억! 세대공감'을 주제로 서커스·마술쇼, 충장 거리퍼레이드, 추억의 테마거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추억을 소재로 한 충장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광주 동구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 충장로·금남로·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