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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여자 농구대표팀, 김단비 대신 구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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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악재' 여자 농구대표팀, 김단비 대신 구슬 합류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여자 농구대표팀에 또 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9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엔트리에서 김단비(신한은행)가 빠지고 구슬(BNK)이 합류한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대퇴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종 명단 발표 후 벌써 세 번째 부상 교체다. 지난 14일 김정은(우리은행)이 허벅지 부상으로 김민정(KB스타즈)으로 교체됐고, 지난 16일에는 박하나(삼성생명)가 무릎 부상을 당해 신지현(KEB하나은행)이 대체 선발됐다.

    김단비의 부상은 타격이 크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WKBL에서 평균 15.3점 6.3.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한 대표팀 주득점원이다. 구슬은 지난 시즌 OK저축은행(현 BNK) 소속으로 평균 10.2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9월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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