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오픈마켓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사업자의 서비스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와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평균값인 종합 만족도에서 쿠팡이 3.7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G마켓과 네이버가 3.66점 △11번가와 옥션이 3.64점 △인터파크가 3.56점 순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배송 정확성 및 신속성에서 3.8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 및 부가혜택은 옥션이 3.72점으로 가장 높았고, 불만처리는 G마켓이 3.5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품 다양성 및 우수성은 오픈마켓 사업자 평균 3.42을 받아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또 오픈마켓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28.7%(345명)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상품하자 26.1% △배송지연‧분실 20.9% △교환 및 환불거부 18.6%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용자들의 월평균 사용금액은 5~10만원 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고, 구입 품목은 △식품 39.2% △의류 31.1% △뷰티‧잡화 12.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