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239만8천원에 오는 6일 국내 출시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출시 초기 자급제 모델 위주로 이같이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일부터 일종의 현장예약인 선결제도 시작됐다. 출시 초기에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소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폴드의 국내 초도 물량은 2~3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에서 갤럭시폴드를 전시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폴드는 스크린 결함 이슈로 출시가 연기되면서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게 했다.
힌지 상하단에는 보호캡을 새로 적용했으며,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을 보강했다"며 "개선 사항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