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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정부, 올해 연말까지 쌀 35만t 매입

    농식품부, 공공비축미 34만t·해외공여용 1만t 매입
    정부양곡 고급화 위해 품종검정제·친환경 벼 매입

    공공비축미 수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공공비축미 34만t과 해외공여용 쌀 1만t 등 올해 생산된 쌀 35만t을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34만t 가운데 24만t은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 단위로 매입하고 10만t은 산물 형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또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운영을 위해 올해 생산된 쌀 1만t을 매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월~12월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되 벼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벼 5000t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논 타작물 사업 실적에 따라 시·도별 매입 물량 30만t을 차등 배정하고 농가별 인센티브를 별도 부여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품종검정제와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산물벼 수매 등 농가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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