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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물꼬' 추신수, 2루타 1타점 '멀티히트'



야구

    '역전승 물꼬' 추신수, 2루타 1타점 '멀티히트'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이 다시 힘차게 달렸다. 이틀 만의 안타를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장식했다.

    추신수(37·텍사스)는 7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장타도 곁들였다.

    전날 3타수 무안타 침묵을 깼다. 멀티히트는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에서 2할6푼3리(499타수 131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3할6푼6리를 유지했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1 대 4로 뒤진 3회 동점의 발판을 놨다.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딜란 번디를 좌중간 2루타로 두들겼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1루 주자가 3루로 가면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이후 1사 2, 3루에서 터진 윌리 칼훈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5회 역시 유격수 땅볼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7회 다시 힘을 냈다. 2점 차 열세를 뒤집는 데 힘을 보탰다.

    4 대 6으로 뒤진 7회 무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바뀐 불펜 투수 폴 프라이로부터 적시타를 뽑아냈다. 우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적시타는 팀 타선에 불을 붙였다. 텍사스는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7 대 6으로 역전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텍사스는 1점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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