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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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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노출로 인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2020년까지 운영되는 이 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의무기록이나 병적기록 등 관련 증빙서류를 확인해 발급하는 업무 등을 지원한다.

    신고 접수는 전화 02-748-6794~6796(FAX:02-748-6797)로 하면 된다.

    국방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 가습기살균제종합지원센터 및 특별조사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9일 가습기살균제참사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별조사위원회)가 그동안 많은 사망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는 군부대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이후 전군을 상대로 관련 실태조사를 벌여왔다.

    국방부가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총 55개 부대에서 2천416개의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1천612개가 의무사령부 소속 15개 부대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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