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5조185억원의 자금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은 11일 추석전 10영업일간(8월29일~9월11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가 5조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4332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짧은 4일인 점을 감안한 조치다. 연휴가 10일이었던 2017년에는 6조9596억원이 시중에 공급됐다.
지역별 추석전 10영업일간 순발행액은 인천본부(1.3%)와 대구경북본부(0.5%)가 전년대비 늘었고, 제주본부(-39.8%), 강원본부(-28.1%), 대전충남본부(-14.9%) 등 다른 지역은 대체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