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리드오프 추신수(37)가 2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로 소폭 올랐고 출루율은 2리 상승한 0.365가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팀이 4대5로 밀리던 4회말 2사 2루에서 중전안타를 쳐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텍사스가 6대8로 뒤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대8로 졌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에인절스를 3대1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