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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5타점' LG 3연승 질주…두산은 3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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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종 5타점' LG 3연승 질주…두산은 3위로 하락

    LG 트윈스 이형종 (사진=연합뉴스 제공)

     


    타선이 폭발한 LG가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5타점을 쓸어담은 이형종을 앞세워 10대4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3연승을 이어갔다. '끝내기 보크'로 패한 전날 SK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두산은 2위 키움에 반경기차 뒤진 3위가 됐다.

    7⅔이닝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차우찬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3승을 챙겼다. 자신의 한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타선에서는 5타점을 몰아친 이형종과 선제 홈런을 터뜨린 카를로스 페게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LG는 4회말 페게로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대3 역전을 허용했지만 5회말 이형종의 희생플라이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형종은 7회말 무사 2,3루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때렸다. 이어 김현수와 페게로가 연속 적시타를 쳤다. 이형종은 8회말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5위 NC는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창원 홈경기에서 삼성을 6대1로 눌렀다. 선발 구창모가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박석민은 2회 선제 솔로포를,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3회 투런포를 각각 쏘아올려 구창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NC를 추격하는 6위 KT는 선두 SK를 잡았다.

    KT는 인천 원정에서 SK를 8대6으로 꺾었다. 유한준이 6회 5대5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때렸고 장성우가 8회 결정적인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5-6위 승차는 3.5경기가 그대로 유지됐다.

    롯데는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안타 2타점을 몰아친 손아섭을 앞세워 7대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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