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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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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다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공식 초청, 최초 상영 예정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내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오는 10월 5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사진=㈜티캐스트 제공) 확대이미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내달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자, 첫 해외 올 로케이션 작품이다. 전설적인 여배우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록을 발간하면서 본인과 딸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다.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가 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내달 5일 내한해 3일 동안 다양한 행사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거장 감독의 신작이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제작 중 감독과 배우 등이 직접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더 킹: 헨리 5세', '커밍 홈 어게인', '글로리아 먼디' 등이 상영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세 번째 살인'으로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지난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바 있다. 특히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가장 출중한 업적을 남긴 아시아 영화인 및 단체에 주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의미가 더 남다르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처음 상영되는 내달 5일 저녁 7시 30분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수여 될 예정이다. 영화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열리며 인터넷, 모바일 앱,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올해 12월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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