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5일간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혁신을 선도해 나갈 ICT 기업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금융위·금감원 합동으로 신규인가 신청 희망기업에게 이달 30일부터 10월4일까지 관련 종합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오는 23일부터 컨설팅 희망기업들로부터 컨설팅 신청과 함께 사업계획서 및 질의사항 등을 접수한다. 잠재적 인가 관심기업들 대상으로 종합적 컨설팅 시행계획 안내도 이뤄진다.
이후 이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될 컨설팅은 1개 컨설팅 희망사(컨소시엄) 당 1일씩 배정될 예정이다. 필요시 컨설팅 기간을 연장하고, 경쟁사간 비밀을 철저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10월10일부터 6일간 접수 예정이다.
금융위는 지난 7월 인가절차 전 과정에 걸쳐 신청자에게 상담·안내를 강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2개월간 금융위·금감원은 신규인가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 대상 개별 컨설팅을 벌여왔다.
금융위는 "개별적 컨설팅으로 신청 희망기업들의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하는 데에 주력했지만, 그동안 문의사항 위주로 진행돼 인가신청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는 다소 부족했다"고 밝혔다.
종합적 컨설팅에서는 △인가요건 관련 질의·답변 △법상 인가요건 설명 및 보완 필요사항 △상세 인가절차 등에 대한 정보가 기본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컨설팅 신청기업의 준비상황이나 문의사항을 반영해 내용이 보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