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56)의 혈액형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하승균 당시 수사팀장은 20일 "화성연쇄살인 범인의 혈액형을 B형이라고 발표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하 전 팀장은 이날 CBS노컷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 어느 누구도 범인이 B형이라고 특정지은 바 없다.이춘재의 혈액형이 O형인데 왜 과거 수사는 B형인가라는 (논란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십상이다. 다시 말하지만 B형이라고 발표한 적은 한번도 없으니 분명히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