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울산 현대와 강원FC의 경기가 연기됐다. (사잔=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태풍에 K리그도 쉬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울산 현대와 강원FC의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경기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알렸다.
현재 한반도에는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의 항공편 총 489편이 결항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경남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연맹은 "경남과 전북의 경기 진행 여부는 오후 4시에 결정되며 재일정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