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소독을 시행한다.
ASF의 잠복기가 19일에 달하고 태풍 '타파'가 몰고 온 비바람으로 농장 주변 생석회가 씻겨나가면 소독 효과가 저하되는 만큼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22일 "3주간이 ASF 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축사 내외부 소독과 방역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